[미디어펜=김지호 기자] KB투자증권은 포털사이트 네이버 경제M과 콘텐츠 제휴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2일 KB투자증권은 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인 KB WM CAST를 일반에 공개했다. KB WM CAST는 KB투자증권의 애널리스트와 상품 기획 담당자가 직접 출연해 고객들의 자산관리 팁을 담은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일반에 공개된 이후 현재까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10만여건 이상 다운로드 될 정도로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재 KB WM CAST에 매일 업로드 되는 자산관리 동영상 콘텐츠는 네이버 TV캐스트(분야별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동시에 서비스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KB투자증권은 직접 제작한 자산관리 동영상 콘텐츠를 경제M을 통해 네이버 사용자들에게 노출할 예정이다. 네이버 경제M은 KB투자증권의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받고, KB투자증권은 경제M에 노출된 콘텐츠를 통해 고객 유입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의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네이버 경제M은 모바일 네이버 첫 화면에서 경제와 재테크 관련 기사와 관련 업체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지난 7월 오픈 한 경제M은 불과 3개월만에 하루 평균 100만 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네이버의 대표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최근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사들과 콘텐츠 제휴를 맺고 있다.
송치호 KB투자증권 미디어센터장은 “KB WM CAST와 네이버 경제M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경제 금융 서비스라는 공통점을 지녔다”며 “이번 네이버와의 제휴로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