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카운티, 강북 최대 래미안타운 종결점
[미디어펜=이승혜 기자]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는 올해 서울 강북지역 순수 아파트분양으로서 사실상 첫 선을 보이는 명품단지다. 현지에서는 성공분양은 '따논 당상'이라는 게 중론.
서울 동북부 전농·답십리 뉴타운의 중심지로 서울 동북부 부도심인 청량리 복합개발의 수혜지인 답십리 래미안미드카운티는 이 일대 6000여 세대에 달하는 래미안타운의 화룡점정격이기 때문이다.
▲ 잘 빠진 평면, 착한 분양가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는 지하 3층, 지상 21층, 12개 동으로 조성되며 전체 세대 대비 83%이상을 남향위주로 배치해 쾌적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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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의 분양가가 합리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미디어펜이 분양과 부동산중개업소 등 현지에 정통한 전문가를 대상으로 분양가 적정성을 평가한 결과 10명 중에 9명이 '합리적'이라고 진단했다. |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75㎡, 84㎡를 주력으로 공급할 뿐 아니라 벽지, 타일 등을 친환경 마감재로 선택해 수요자들의 반응이 좋았다. 전용면적 59㎡의 경우 안방 화장실을 드레스룸으로 바꿀 수 있어 실용적이라는 평이 많았다.
중구에서 온 신씨(여·65)는 “자녀들이 분가하자 화장실이 두 개인 집 구조가 오히려 성가셨다”며 “평면도 잘 빠졌고 전반적으로 고급스러운데다 선택지가 많아 썩 마음에 든다”라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인근 대비 저렴한 분양가도 각광받았다. 전용면적 84㎡ 11층 이상 기준, 3.3㎡ 당 1610만원대로 책정됐다.
지난 달 분양한 힐스테이트 청계 전용면적 84㎡ 11층 이상 기준으로 3.3㎡ 당 약 80만원 정도 저렴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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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대문구에서 최근 분양한 유명 브랜드 분양가 비교. 래미안 미드카운티는 3년 전 분양한 래미안위브의 분양가수준에 책정, 청약예정자들이 오히려 책정 분양가가 '의외'로 낮게 책정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
얼마 전 청약을 시작한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와 비교하면 동일 평면 기준 3.3㎡ 당 1600만원 후반대로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가 분양가 자체도 저렴하다는 게 입증된다.
목동에서 온 장씨(38)는 “전세가가 부담스러워 내 집 장만을 위해 견본주택을 돌아다니는 중이다”라며 “전세가보다 조금 비싸긴 해도 이정도 입지에 이 가격이라면 충분히 도전해 볼 만 하다”라고 말했다.
▲ 미친 전세가에 청약 앞다퉈 "흥행 성공 불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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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는 유명 브랜드에 걸맞는 평면설계로 '줌마'의 거주 니드를 충족시킨 것으로 평가됐다 |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가 현재 전용 84㎡ 기준 3.3㎡ 당 1720만원 대에 거래되고 답십리 래미안 위브의 경우 동일 평면 대비 3.3㎡ 당 1820만원 대 매물이 나왔음을 감안할 때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의 가격은 입주 차익까지 남길 여지가 높다.
전문가들은 무난하게 1순위 내 마감을 넘어서 당첨 위한 청약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추정했다.
W 부동산 공인중개사는 “가격이 잘 나와 1순위 내 마감은 당연하다”며 “전용 59㎡는 서울 어디나 잘 되는 평면이니 제쳐두고 전용 84㎡를 노리는 것이 더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84㎡ 경우 10대 1이 될 지 15대 1이 될지 장담은 못하겠지만 흥행 성공은 너무도 자명하다”며 “친한 지인에게 청약통장 한 번 꼭 넣어보라고 했다. 당첨만 되면 오래 두고 봐도 좋을 단지”라고 덧붙였다.
삼성물산은 답십리 미드카운티의 분양 성공의 여세를 몰아 길음센터피스와 북한산베라힐즈, 구의 파크수위트 등 서울 강북의 3곳에서도 래미안 흥행 보증의 기록을 이어갈 기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