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CU는 이달 고객 선호도와 최신 커피 트렌드에 맞춰 get(겟) 커피 원두와 브랜드 로고를 전면 교체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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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는 이달 고객 선호도와 최신 커피 트렌드에 맞춰 get 커피 원두와 브랜드 로고를 전면 교체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BGF리테일 제공 |
get 커피는 전문점 수준의 맛과 향, 합리적인 가격을 강점으로 연간 2억 잔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CU의 대표 상품으로, 지난해 대비 14.7% 늘면서 올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CU는 4월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높인 신규 get 원두를 도입한다. 2022년 이후 약 3년 만에 원두를 교체하는 것으로 최신 커피 트렌드와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한 최적의 커피를 제공하겠다는 목적이다.
CU의 새로운 get 커피 원두는 브라질, 과테말라, 콜롬비아산 원두를 4:4:2로 배합하고 다크 로스팅으로 볶아 강한 바디감과 은은한 단맛의 밸런스가 특징이다. 기존 원두 대비 산미를 줄이고 고소한 맛을 강화했다.
CU는 get 커피 브랜드도 전면 교체한다. 카페 전문점 수준의 커피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아 로고를 변경하고 신규 원두의 다크 로스팅을 강조하는 진한 녹색으로 get 커피를 브랜딩한다.
유선웅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get 커피는 CU의 연간 전체 판매량 3위에 올라있는 베스트셀러로 이번 새단장을 통해 편의점을 넘어 국내 커피 시장을 이끄는 대표 음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합리적인 가격에 전문점 이상의 맛을 가진 최고의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최근 원두 가격,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이 크게 상승하면서 커피 전문점들의 음료 가격 인상에도 get 커피 가격을 동일하게 유지한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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