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스완지시티에서 뛰고 있는 엄지성이 도움으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엄지성은 1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41라운드 플리머스 아가일과 홈 경기에 선발 출전, 도움 1개를 기록하며 팀의 3-0 완승을 거들었다.

   


엄지성은 앞서 지난 6일 더비 키운티와 40라운드 경기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린 바 있다. 이날 도움으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면서 시즌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스완지시티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루이스 오브라이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22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엄지성이 문전으로 보낸 볼을 해리 달링이 헤더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이어 전반 35분 보시 키의 골을 더해 전반에만 3-0으로 앞서갔고, 끝까지 이 스코어를 유지했다.

엄지성은 후반 37분까지 약 82분을 소화한 후 교체돼 물러났다.

스완지시티는 2연승 및 3경기 무패(2승1무)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승점 51이 돼 리그 순위 14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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