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융합보안공학과 CSE Lab(지도교수 이일구) 소속 학생들이 각종 학술대회 및 공모전에서 받은 상금 일부를 모아 지난달 ‘굿네이버스’를 통해 의성 산불 이재민 지원 성금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이일구 지도교수와 CSE Lab 학생들. /사진=성신여대 제공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융합보안 관련하여 다양한 연구를 꾸준히 발표하고 있는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CSE Lab 소속 학생들은 지난 2021년부터 각종 수상 상금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모아 매년 기부하고 있다. 2021년과 2023년 학교 발전기부금에서부터 2022년에는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에 각각 1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는 지난 3월 사상 유례없는 산불 발생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의성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에 100만 원을 기부했다.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CSE Lab은 지난해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와 산학프로젝트챌린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한국정보처리학회 운당학술상 ▲한국정보보호학회 우수논문상 ▲산업보안논문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이때 받은 상금의 일부를 모아 의성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 기부에 동참했다. 기부금은 피해자 지원과 복구를 위해 사용된다.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이일구 교수(CSE Lab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한 뜻깊은 결정”이라며 “CSE Lab이 앞으로도 기술과 연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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