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상품·합배송·할인 쿠폰 등 혜택 영향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홈플러스는 지난 3월 온라인 장보기 앱을 방문한 단골 고객이 지난해 대비 13%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 홈플러스는 지난 3월 온라인 장보기 앱을 방문한 단골 고객이 지난해 대비 13%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단골 고객은 자체 통합 멤버십 ‘마이홈플러스’ 회원 중 가장 높은VIP+등급 고객을 말한다. 홈플러스 온라인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단골 고객수는 2024년 3월 전년 대비 104% 증가한 데 이어, 올해 3월도 4% 증가했다.

단골 고객 1인당 구매 횟수는 일반 고객 대비 약 3배로 월등히 높았고, 1회 주문 시 구매하는 상품 수도 약 14% 많았다.

품목별 매출 비중에서도 단골 고객과 일반 고객은 큰 차이를 보였는데, 단골 고객의 경우 선도에 민감한 품목일수록 매출 비중이 높았다. 단골 고객의 과일, 채소 매출은 일반 고객보다 각각 35%, 30% 높았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단골 고객 매출 중 식품에서 발생한 매출은 신선식품 56%, 상온식품 31%를 합해 총 87%로 복수 구매까지 연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 온라인 단골 고객의 1개월 이내 재구매율은 88%에 달했다. 

고객별 각기 다른 소비 주기에 상관없이, 홈플러스 온라인 앱을 방문할 때마다 원하는 상품을 바로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춘 것도 높은 재구매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배송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단골 고객은 편리한 시스템과 혜택도 더 많이 활용하고 있었다. 지난 3월 홈플러스 온라인 단골 고객의 57%가 ‘합배송’ 서비스를 이용했다. 합배송은 깜박한 상품을 추가 배송비 없이 원 주문 상품과 함께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할인 쿠폰을 활용해 주문하는 단골 고객은 58%에 달했으며, 이벤트 페이지 방문율도 26% 정도로 일반 고객 대비 6% 높았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신선식품 품질, 편리하고 안정적인 배송, 다양한 혜택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에 고객도 여전히 홈플러스를 믿고 선택하고 있다”며 “고객 생활에 가장 밀접한 대형마트로서 보다 편리한 온라인 쇼핑은 물론 배송·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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