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전인지와 이정은6, 신지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전인지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를 쳤다. 

이정은6은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역시 7언더파를 적어냈다. 신지은은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로 7타를 줄였다.

   
▲ 전인지, 이정은6, 신지은이 JM 이글 L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사진=LPGA 공식 SNS


이들 3명은 9언더파로 공동 선두로 나선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 류옌(중국)과 2타 차로 좋은 출발을 했다.

전인지는 2022년 6월 메이저 대회인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2년 10개월 만에 투어 5승에 도전한다. 2019년 6월 US여자오픈에서 챔피언이 된 후 우승한 적이 없는 이정은6은 근 6년 만에 우승을 바라본다. 2011년 LPGA 투어에 데뷔해 2016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대회에서 유일한 우승을 거둔 신지은도 오랜 만에 정상을 노린다.

김세영이 6언더파로 공동 9위, 고진영과 이소미는 5언더파로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LPGA 투어 '루키' 윤이나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2타만 줄여 공동 6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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