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마다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총상금 9억원) 첫 날 선두로 나섰다.

마다솜은 18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담으며 7언더파를 쳤다.

이로써 마다솜은 6언더파를 기록한 2위 김민주를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첫 날 선두로 나선 마다솜.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지난 시즌 세 차례 우승으로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마다솜은 올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5승을 향해 힘찬 출발을 했다. 올해 들어 마다솜은 3번의 대회에서 두 번 톱10에 들며 좋은 샷 감각을 이어오고 있다. 태국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이었던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 지난주 iM금융오픈에서는 공동 8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iM금융오픈에서 95번째 대회 출전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던 김민주는 마다솜에 1타 뒤진 2위로 좋은 출발을 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민주는 이글 1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6타를 줄였다.

박지영을 비롯해 '루키' 서지은과 노승희, 정소이, 김민선7, 최예림이 나란히 5언더파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동은, 방신실, 임희정이 공동 9위(4언더파), 박현경과 유현조 등은 공동 12위(3언더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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