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노제와의 열애설을 부인한 샤이니 태민이 심경을 고백했다.

태민은 18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최근 이런저런 일들에 힘들었지? 팬들이 나를 많이 사랑해 주는데 너무 죄송하다"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단편적인 걸로, 그럴 듯한 말들로, 많은 오해로 인해 너무 속상했고 '어떻게 진실을 전할까'라는 생각도 많이 해봤다. 알겠지만 말 한마디가 결국 또다시 다른 오해를 불러오고 또 다른 해명을 낳게 하더라"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진실보다 자기가 바라는 답을 듣고 싶어할 때가 있더라. 그래서 어릴 때부터 여러 일을 겪으면서 말을 최대한 아끼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태민은 "확실한 건 앞으로도 지금처럼 나를 믿어줬으면 좋겠고, 믿어주는 만큼 오해나 나에게 준 사랑과 성의에 보답하는 사람이 되겠다. 늘 고맙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 태민(왼쪽)과 노제. /사진=빅플래닛메이드, 노제 SNS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태민과 노제로 추정되는 남녀가 데이트 중인 것으로 보이는 사진 등이 확산됐다. 사진에는 두 사람이 팔짱을 끼거나 뒤에서 끌어안으며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담겨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태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지난 17일 "두 사람은 같이 일을 해 온 친한 동료 사이"라며 노제와 열애설에 선을 그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