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LG전자는 대화면·고해상도에 자유로운 높낮이와 각도 조절, 터치 기능을 더한 ‘LG 스마트모니터 스윙(Swing)’을 선보이며 이동식 스크린 시장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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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높낮이와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대화면·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편리한 터치 기능을 모두 갖춘 ‘LG 스마트모니터 스윙’을 선보이며 이동식 스크린 시장의 리더십을 확장한다. LG 스마트모니터 스윙은 여러 명이 모니터를 돌려가며 '터치'로 화면을 제어할 수 있어 회의 때도 유용하다./사진=LG전자 제공 |
스탠바이미 시리즈로 개척한 신시장에서 새로운 폼팩터로 프리미엄 라인업을 확장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인 제품을 앞세워 B2B 수요까지 겨냥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무선 기반 이동성과 인테리어 친화적인 디자인을 내세운 스탠바이미 시리즈로 이동식 스크린 시장을 처음 열었다. 최근에는 화면과 스탠드를 분리할 수 있도록 진화한 ‘스탠바이미2’를 선보이며 사용자 활용성을 강화했다.
이번에 출시한 ‘LG 스마트모니터 스윙’은 △모니터암 디자인 기반의 자유로운 화면 조절 △직관적인 터치 조작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대화면 등이 특징이다. 특히 개발 단계부터 스탠드와 일체형으로 설계돼 설치·해체가 간편하고, 스탠드 내부에 전원선과 어댑터를 숨기는 구조로 디자인 완성도도 높였다.
화면은 스위블(좌우 회전), 틸트(상하 기울기), 피벗(가로·세로 전환)을 모두 지원하며, 높이 조절도 폭넓게 가능하다. 이동형 스탠드를 적용해 회의실·홈오피스·공유 오피스 등 다양한 공간에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업무·여가 활용이 가능하다.
32형(약 80cm) 크기의 4K UHD 해상도는 멀티 윈도우 작업에도 유리하다. 여럿이 함께 모니터를 공유하며 회의할 때도 넓은 시야각과 터치 조작으로 편의성이 높다.
LG 스마트모니터 스윙은 자체 스마트 TV 플랫폼인 webOS를 탑재한 점도 강점이다. 외부 기기 연결 없이도 클라우드 기반 문서 작업, 일정 관리 등 기본적인 업무가 가능하다. 여기에 LG채널, 국내외 OTT,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지포스 나우, 아마존 루나 등)도 이용할 수 있어 콘텐츠 활용도도 높다.
신제품은 오는 24일부터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 “새로운 폼팩터로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 LG 스마트모니터 스윙을 통해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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