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첫 행복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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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수도권 1차 행복주택 공급(예정) 단지./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LH) |
LH는 전국 49개 단지 6174가구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의왕고천 등 18개 단지 1521가구, 비수도권은 양산물금 등 31개 단지 4653가구다. 수도권 지역은 21일부터, 비수도권은 28일부터 단지별 공고가 순차 게시된다.
청약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단지별 순차 진행되며 자격검증 절차를 거쳐 예비 입주자로 선정되면 공실 발생까지 일정 기간을 대기한 뒤 차례로 입주할 수 있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수급자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임대 조건은 시세의 80% 이하 수준이며 공급유형별로 10년에서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지난달 31일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2세 미만 자녀가 있는 세대는 모집 호수의 30% 내 우선 공급받을 수 있다.
LH에서는 매년 5차례에 걸쳐 전국 단위로 행복주택과 국민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 정례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진행된 국민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 결과 총 359개 단지 2만5000가구 모집에 약 7만명이 신청했으며 수도권의 경우 평균 경쟁률 6.4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플러스에 게시된 단지별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LH 콜센터를 통한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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