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이 낳은 '배구여제' 김연경이 전 소속팀이었던 페네르바체 구단으로부터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페네르바체 구단은 21일 새벽(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바키프방크와 튀르키예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을 앞두고 김연경을 위해 은퇴 기념 행사를 열어줬다. 2024-2025시즌 V리그를 끝으로 은퇴한 김연경은 자신이 활약했던 튀르키예를 방문해 페네르바체의 챔피언결정전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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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페네르바체 여자배구단 공식 SNS |
페네르바체 구단은 김연경에게 꽃다발과 기념패, 그리고 김연경의 등번호였던 10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하며 은퇴를 축하해줬다.
김연경은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페네르바체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다. 외국에서 오래 뛴 김연경이 가장 오래 몸담았던 팀이 페네르바체였다.
김연경은 2024-2025시즌 소속팀 흥국생명을 정규시즌 및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으로 이끌고 정규시즌과 챔피언결정전 MVP를 휩쓸며 가장 화려하게 은퇴를 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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