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반도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사회소외계층 안전과 쾌적한 근로 환경 마련을 위해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사랑의집수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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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렬(왼쪽)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와 이한규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회장./사진=반도건설 |
반도건설은 지난해부터 건설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분기별 사회소외계층 시설 한 곳을 선정해 연 4회에 걸친 주거 및 근로 환경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함께 장애인 재활시설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회 공헌 활동은 반도건설이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다. 몸이 불편한 와중에 노후화된 환경에 노출된 장애인의 주거 및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서 준비됐다. 올해는 분기별 1회, 총 4회에 걸쳐 근로 환경 개선 활동이 전개된다. 반도건설 임직원이 환경 개선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가 깊다. 근로 환경 개선 대상은 서울시 소재 장애인 재활시설로 시설 내 작업장 도장과 현관 인테리어 등이 진행된다.
근로 환경 대상 사업지는 서울시장애인시설협회와 협력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 위주로 직접 선정하며 시설의 특성이나 규모에 맞춘 집수리 계획을 수립해 실시한다. 구체적인 개보수 영역으로는 주요 활동이 이뤄지는 실내 도배와 장판 교체, 화장실 시설 개보수가 진행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선 보수 및 안전시설 설치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반도건설은 지난해에도 4곳의 장애인 주거 및 근로 시설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 활동을 실천했다. 반도건설의 첫 주거환경개선 활동은 지난 2006년 진행한 지역 독거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집’ 건축 후원 사업에서 시작했다. 지난 2019년 반도문화재단 설립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독거 장애 어르신들을 위한 집수리 지원 후원 사업과 기초생활수급자 및 다문화 가정 노후주택 보수공사를 진행하는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왔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단순히 후원 활동이 아닌 반도유보라 현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활동에 직접 참여해 재능 나눔을 실천해 뜻깊다”며 “몸은 고되지만 어려운 시기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는 과정 속에서 ESG 경영에 대한 전사적인 공감대 형성과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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