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토요일인 오늘 막바지 단풍 나들이객들로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정체를 빚었다.

31일 고속도로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주보다는 교통상황이 훨씬 수월한 편이지만 막바지 단풍 나들이객으로 정오가 되면서 고속도로에 차량들이 몰렸다.

   
▲ 토요일인 오늘 막바지 단풍 나들이객들로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정체를 빚었다./연합뉴스

현재 수도권 외곽쪽 교통상황을 살펴보면 경기권에서 충청권으로 빠져 나가는 차량들이 많다.

경부고속도로는 하행선 서울요금소를 통과하는 것부터가 어려우며 달래내고개에서 서울요금소까지 10km가량 차량 정체가 길게 이어지고 있다.

또 군포나들목에서 북수원나들목까지, 또 마성에서 양지나들목까지 시속 30km 남짓 속도내고 있다.

도로공사는 오늘 고속도로 교통량은 454만대로 지난주보다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해 지금 서울을 출발한다면 부산까지는 4시간 40분이 예상되며 목포까지는 4시간, 강릉까지도 2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행선 정체는 밤 8시 무렵 모두 풀리겠고 반대 상행선 정체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해 저녁 6시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밤 11시쯤 모두 해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