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5월18일까지 약 한 달간 매일 오후 5시 이후 행사 대상 음료 주문 시 최대 50% 할인해주는 ‘이브닝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브닝 행사는 오후에도 카페인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최근 디카페인 커피 및 카페인 프리 음료 수요가 부쩍 늘어난 것을 반영해 기획됐다. 디카페인 커피 11종과 카페인 프리 음료 9종을 포함한 총 20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스타벅스는 길어진 낮시간과 카페에서 저녁식사를 해결하거나 자기개발, 여가 시간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등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일부 매장 운영 시간을 22시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매일 오후 5시부터 이브닝 행사 대상 음료를 주문하거나 사이렌 오더, 딜리버스 주문 시 30% 할인된다. 할인은 핫·아이스 모두 가능하며, 숏 사이즈를 제외한 톨, 그란데, 벤티 사이즈 음료에 적용된다.

이외에도 세트 할인 행사도 마련됐다. 이브닝 행사 대상 음료를 케이크와 함께 구매 시 음료를 50% 할인해준다. 이브닝 행사 대상 음료·푸드는 사이렌 오더 주문 화면에서 ‘Evening Event(이브닝 이벤트)’ 태그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상미 스타벅스 마케팅담당은 “스타벅스 디카페인 음료는 오직 CO2와 스팀만으로 생두에서 카페인을 안전하게 제거해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디카페인, 카페인 프리 관련 제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고객이 스타벅스의 차별화된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