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초롱과 전통 주막 부스로 꾸민 도심 속 야외 축제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컨테이너 복합쇼핑몰 커먼그라운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전통주를 중심으로 선보이는 체험형 야외 축제 ‘커먼낭만주막’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 커먼낭만주막 포스터./사진=코오롱FnC 제공


‘커먼낭만주막’은 전국 양조장의 전통주, 다양한 한식 안주와 먹거리, 전통의상 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 행사다. 지난해 10월 처음 선보였으며 관람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봄 시즌에 맞춰 다시 한 번 마련됐다. 커먼그라운드는 매 시즌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색다른 문화형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사용됐던 청사초롱을 상징적인 연출 요소로 활용해 커먼그라운드의 천장과 벽면 등 공간 곳곳에 전통적인 분위기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전통 주막 스타일의 목재 부스와 화이트톤의 파라솔 테이블을 배치해 은은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 다양한 전통주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부스가 마련됐다. 내외디스털러리·도반주조·마마스팜·모월·몽타주조 등 전국의 트렌디한 16개 양조장 브랜드가 참여하며 각 부스에서는 전통주 시음 및 제품 판매를 진행한다. 일부 브랜드는 커먼낭만주막 한정 판매상품이나 할인 혜택도 선보일 예정이며 코오롱제약의 숙취해소제 ‘주당의 비결’도 협찬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전통주와 어울리는 먹거리 콘텐츠도 풍성하다. △부각마을· 해야미· 휘육포 등 안주 브랜드가 참여하는 팝업 부스 △순대곱창, 닭꼬치, 분식류 등을 판매하는 푸드트럭 △김치전과 감자채전 등을 판매하는 전 부스가 함께 운영돼 전통주와 페어링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풍성한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됐다. 청사초롱 아래에서 한복을 입고 사진을 남기고 즉석 사진으로 인화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전통의상 무료 대여 및 포토 프린트 이벤트 △전통주를 경품으로 받아갈 수 있는 룰렛 이벤트 △SNS 인증 스탑워치 게임 이벤트 △설문 이벤트 등 전통주 부스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커먼그라운드 관계자는 “커먼낭만주막은 전통주와 전통문화를 국내외 방문객들이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라며 “앞으로도 커먼그라운드는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안하는 공간으로서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커먼낭만주막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커먼그라운드 중앙광장에서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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