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자사 TIGER 미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 3종의 명칭을 변경한다고 25일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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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자사 TIGER 미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 3종의 명칭을 변경한다고 25일 공지했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
대상 펀드는 'TIGER 미국S&P500TR(H) ETF', 'TIGER 미국나스닥100TR(H) ETF', 'TIGER 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Fn ETF' 등이다. 모두 이름에서 각각 'TR'(토털리턴) 표기를 삭제하기로 했다.
TR은 배당금을 재투자해 복리 효과를 높인다는 의미다. 하지만 정부는 작년 세법 시행령 개정안에서 이런 TR형 ETF의 운용을 사실상 금지하고 이자 및 배당 소득을 매년 1회 이상 결산·분배하도록 했다.
이번에 바뀐 상품명은 각각 'TIGER 미국S&P500(H) ETF', 'TIGER 미국나스닥100(H) ETF', 'TIGER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Fn ETF'이다. 이 중에서 미국S&P와 미국나스닥100 ETF는 이자·배당 소득을 현금 분배하고,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Fn 상품도 주식 부분에 대해 분배를 시작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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