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열린 제8차 세계 민주주의운동 총회’에서 황교안 국모총리는 “우리의 민주화와 산업화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지구촌의 자유와 인권,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민주화와 경제 성장은 상호보완적이라는 값진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민주주의는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을 보장하고 소외 계층을 포용할 수 있는 따뜻한 성장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시민사회의 자유와 인권이 위협받고 이슬람국가(ISIL)와 같은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가 지속되는 등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총회는 민주주의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확대하고 시민사회 활동을 강화해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9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민주주의운동 총회는 민주주의 증진 및 비민주국가 민주화 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민주주의 진흥재단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