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차봇모빌리티가 테슬라를 비롯한 프리미엄 전기차 맞춤형 시공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모빌리티 컨시어지 플랫폼 컴퍼니 차봇모빌리티는 전기차 특화 필름 전문 유통사 벤스코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B2C 시공 서비스에 본격 나선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벤스코의 전기차 특화 제품 기술력과 차봇모빌리티의 통합 플랫폼 서비스 경쟁력을 결합해 테슬라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맞춤형 시공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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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조성래 벤스코 이사, 문성훈 전무, 강병희 차봇모빌리티 부대표, 이승원 플랫폼 사업부 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차봇모빌리티 제공 |
이 패키지는 전기차 특성을 고려한 IR 및 UV 차단 필름 시공, 차량 외관 보호를 위한 프리미엄 PPF(페인트 보호 필름) 시공, 전기차 특화 블랙박스 설치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고객은 차봇 플랫폼을 통해 원하는 시공 상품을 선택하고 예약할 수 있으며, 벤스코 전문 네트워크를 통해 고품질 시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차봇모빌리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벤스코가 생산·유통하는 프리미엄 차량용 틴팅 필름에 대한 디지털 채널 독점 판매권을 기반으로 B2C 시공 서비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테슬라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시공 서비스를 선보이며 전기차 애프터마켓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병희 차봇모빌리티 부대표는 "전기차 및 프리미엄 차량 소유자 중심으로 차량 보호와 커스터마이징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차봇모빌리티는 기존 B2B 기반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해 전기차 특화 프리미엄 시공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벤스코는 IR 및 자외선 차단 성능이 뛰어난 고품질 필름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전기차 배터리 효율 및 내부 온도 유지에 도움이 되는 전기차 특화 필름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전기차 관련 다양한 애프터마켓 서비스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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