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80명 참여해 모판 나르기 등 농가 지원 시간 가져
[미디어펜=박재훈 기자]GM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GM한마음재단)가 지난 28일 지역사회 농가를 돕기 위한 봉사활동 ‘강화로 오시겨’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인천사회복지협의회 및 인천 지역 내 기업들과 합동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강화도 농가 지역의 고령화와 청장년 인구 유출로 인한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수확한 농산물을 구매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한국GM 임직원 80여명은 인천 강화군 송해면 신당리 지역을 방문해 농촌 주민을 위해 모판을 직접 나르는 등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맞이한 농가를 적극 지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국GM 연구개발법인 시트 세이프티 담당 이성훈 사원은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모판 나르기를 직접 해봤고 회사에서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을 도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줬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내 손으로 직접 나른 모판을 통해 지역 농산물이 자라나고 이를 통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엠한마음재단은 지난 24일 한국GM 부평 본사에서 지역 농산물 구매 확대 및 지역사회 경제 이바지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 300만 원은 인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쌀 등 지역의 농산물을 구입해 인천 지역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윤명옥 지엠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한마음재단이 우리 지역사회에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시민의 건강한 성장에도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와 더불어 GM 임직원이 농가 지역을 직접 방문해 농촌의 인력난을 함께 해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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