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 속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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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 속 상승 마감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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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6포인트(0.65%) 오른 2565.42으로 장을 끝마쳤다. 이날 지수는 2550선에서 상승 출발해 장중 오름폭을 확대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43억원, 2651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기관 홀로 354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18%), LG에너지솔루션(0.58%), 삼성바이오로직스(1.16%), 현대차(1.90%), 삼성전자우(0.54%), 셀트리온(3.29%), 기아(2.03%), HD현대중공업(1.00%) 등이 상승했고 SK하이닉스(-0.66%),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0%)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7개를 포함해 660개, 하락종목은 238개를 기록했다. 3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5억2642만주, 거래액은 8조28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5포인트(0.98%)오른 726.46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31억원, 40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 홀로 1633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에서는 알테오젠(1.40%), HLB(1.08%), 레인보우로보틱스(1.08%), 휴젤(3.94%), 클래시스(1.10%), 펩트론(0.29%), 파마리서치(3.19%), 리가켐바이오(3.14%) 등이 올랐고 에코프로비엠(-2.11%), 에코프로(-0.58%) 등은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갈등은 협상을 주장하는 미국과 이를 부인하는 중국의 신경전이 이어지면서 뚜렷한 진전이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정제된 메시지로 추가적인 확전 양상이 아닌 그림에서 무역갈등 우려는 정점을 통과하고, 시장은 우려를 소화하면서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3시 30분 기준) 대비 5.3원 내린 1437.3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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