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수현이 광고주들로부터 손해배상 등 소송을 당했다. 

29일 연합뉴스는 김수현과 광고 계약을 맺었던 업체 2곳이 최근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모델료 반환, 손해배상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과 서울동부지법에 냈다고 전했다.

   
▲ 배우 김수현. /사진=더팩트


해당 보도에 따르면 업체들은 김수현 측을 상대로 광고 계약을 해지하고 지급한 모델료 전부 또는 일부 반환을 청구했다. 또 광고를 못하게 된 데 따른 손해배상 또는 위약금을 청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송가액은 예정 광고 기간과 대상 지역 등에 따라 회사별 4억원에서 13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소송 대리인 박성우 변호사(법무법인 우리)는 이들 업체 외에 다른 곳들도 추가로 소송을 추진 또는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수현은 고(故) 배우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15세 때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은 유족의 제보를 토대로 이같이 주장했다. 

김수현 측은 과거 고인과 교제한 것은 맞지만,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가세연 대표인 유튜버 A씨와 김새론 유족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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