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주제 컨테스트 진행…카페 내 당선작 전시 및 수상 직원에 상품 수여
[미디어펜=박재훈 기자]한국GM과 노틀담베이커리가 지난 29일 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기업 내 베이커리 카페인 ‘노틀담베이커리’의 오픈 2주년을 맞아 축하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30일 전했다.

   
▲ 한국GM 임직원과 노틀담베이커리 직원 및 관계자들이 노틀담베이커리 오픈 2주년 축하 이벤트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GM


이번 이벤트는 김예진 노틀담베이커리 장애인재활상담사와 더불어 아달베르토 토레알바 한국GM 해외사업부문 품질 및 운영 혁신 부문 부사장 및 한국GM 다양성위원회 및 GM 에이블 소속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예진 노틀담베이커리 장애인재활상담사는 “인천 지역과 장애인분들에게 특별한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한국GM과 함께 2주년을 맞이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고 감격스럽게 생각하며 임직원분들이 전해주신 진심 어린 메시지가 장애인 근로자분들께 큰 위로와 응원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근로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일하며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 함께 참석한 아달베르토 부사장은 “노틀담베이커리의 오픈 2주년은 이곳에서 근무하는 장애인분들과 한국GM 임직원들은 물론 지역 커뮤니티에도 큰 의미를 갖는다”며 “임직원들의 작은 노력과 실천이 사회적 약자의 고용과 자립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한국GM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데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벤트에서 한국GM 임직원들은 그동안 헌신적으로 근무해 온 노틀담베이커리 직원들과 함께 오픈 2주년을 축하하고 노틀담베이커리가 주관해 ‘누구에게나 세상을 바꿀 한 줄이 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슬로건 공모전 당선작을 전시하는 등 수상한 직원에게 상품을 수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당선작은 향후 커피 슬리브에 적용해 지역사회에도 전파돼 뜻깊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된다.

한편 한국GM 노틀담베이커리에는 총 6명의 장애인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커피 만들기 등 기본적인 업무와 더불어 레시피, 라떼 아트 등을 통해 개인 역량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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