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30일 선보인 신제품을 소개한다.

   
▲ 오뚜기 ‘트러플마요’(왼쪽)와 남양유업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오뚜기가 ‘트러플과 마요네스가 만난 트러플마요’를 출시했다.

‘트러플마요’는 기존 제품과 트렌디한 요소를 더하는 뉴사이클 트렌드에 맞춰 출시된 제품이다. 오뚜기 마요네스 특유의 고소한 맛에 트러플로 고급스러운 감칠맛과 깊은 풍미를 더했다.

햄버거나 샌드위치에 첨가하거나, 감자튀김, 소시지, 피자 등 기호에 따라 다양한 메뉴의 디핑용 소스로 취식 가능하다. 해당 제품은 할인점과 온라인 채널, 오뚜기몰 등 다양한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남양유업은 한 병에 1조 마리 생유산균을 담은 1.8㎏ 대용량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99% 국내산 원유와 불가리스 유산균만을 사용해 신맛은 줄이고 고소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제품1g당 약 5.6억CFU(집락형성단위)의 생유산균을 함유해 1병 기준 약 1조 마리 이상의 생유산균을 제공하며, 1회 제공량(100g) 기준 칼슘 함량도 110㎎으로 성장기 어린이부터 건강을 중시하는 성인까지 먹기 적합하다.

   
▲ 던킨 ‘5월 이달의 도넛’ 2종(왼쪽)과 뚜레쥬르 ‘화끈한 불닭 고로케’(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던킨은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5월 이달의 도넛 2종(잔망루피 딸기우유 츄이스티, 장망루피 딸기우유 피스타치오)을 출시한다.

‘잔망루피 딸기우유 츄이스티’는 분홍빛 츄이스티 도넛에 ‘잔망루피’의 화사한 핑크컬러가 떠오르는 딸기우유 맛으로 코팅한 제품이다. 상큼하고 달콤한 맛과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잔망루피 딸기우유 피스타치오’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피스타치오 올드훼션드에 딸기우유 맛 코팅을 입히고 피스타치오 분태를 올려 달콤함 속에 은은한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도넛 2종에는 각각 ‘잔망루피’ 초코 사인판과 종이픽을 올려 귀엽고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완성했다.

뚜레쥬르는 삼양식품의 불닭 소스를 활용한 신메뉴 ‘화끈한 불닭 고로케’를 출시한다.

‘화끈한 불닭 고로케’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폭신한 고로케 빵을 감칠맛 나는 매콤함으로 꽉 채웠다. 누구나 도전 가능한 매운 맛으로, 한 번 맛보면 계속 생각나는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빵 겉면은 빵가루를 입혀 튀겨내어 더욱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까르보불닭 소스를 더했다. 빵 속은 불닭 소스의 매콤함이 어우러진 닭고기와 아삭한 식감의 야채로 가득 채웠다. 

   
▲ 하이트진로 ‘포 로지스’ 4종(왼쪽)과 hy ‘야쿠르트XO’(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하이트진로는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포 로지스’ 4종(버번, 싱글배럴, 스몰배치, 스몰배치 셀렉트)을 선보인다.

‘포 로지스 버번’은 버번 위스키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대표 제품이다. ‘포 로지스 싱글배럴’은 고유의 강렬한 풍미와 숙성된 바닐라, 토피의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포 로지스 스몰배치’는 진한 과일 향이 특징으로 버번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큰 인기이다. ‘포 로지스 스몰배치 셀렉트’는 초콜릿과 건 과일의 풍미가 특징이며 논 칠 필터링 방식으로 위스키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포 로지스는 주류 생활 플랫폼인 ‘데일리샷’, 고급 바, 일부 리커스토어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hy는 무당 발효유 ‘야쿠르트XO(엑소)’를 출시한다.

신제품은 야쿠르트 브랜드로 처음 선보이는 제로 발효유다. 제품명에 담은 엑소는 ‘당이 없는(X), 제로(0)’와 ‘장기 숙성(Extra Old)’을 의미한다.

야쿠르트XO는 이름처럼 두 가지 차별점을 가진다. 먼저 설탕과 당류, 지방 함유량이 0%다. 칼로리도 100㎖당 10㎉에 불과해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여기에 단순히 설탕을 빼는 방식이 아닌 hy 독자 기술력으로 당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장기 배양을 거치면 유산균의 장(腸)내 생존율 역시 높아진다. 실제, LF-7공법으로 일주일간 배양한 유산균의 장내 생존율은 48.3%에 이른다. 배양 1일차와 비교해 5배가량 높은 수치다. 야쿠르트XO 한 병당 특허 유산균 5종이 500억 CFU(보장균수) 들어있다.

   
▲ GS25 ‘경동시장 협업 한식 간편식 시리즈’ 4종(왼쪽)과 맥도날드 ‘베토디 과카몰레’ 2종(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GS25는 ‘GS25 X 경동시장’ 협업 한식 간편식 시리즈 1차 제품 4종(흑돼지 두루치기, 흑마늘 가브리살 보쌈, 양념갈매기살 구이, 직화 소막창 구이)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흑돼지 두루치기 180g’은 100% 국내산 흑돼지를 매콤한 양념에 버무린 후 직화로 구워, 불향을 가득 담아냈으며, ‘흑마늘 가브리살 보쌈 140g’은 돼지고기에서 소량만 나오는 귀한 부위인 가브리살을 부드럽게 쪄내고, 알싸한 흑마늘 소스로 느끼함을 잡아낸 제품이다.

5월1일에는 특제 마늘 양념에 버무린 갈매기살을 한 번 더 가열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양념 갈매기살 구이 100g’, 15일에는 소의 막창을 직화로 구워 기름기를 쫙 빼낸 담백한 메뉴로, 진한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직화 소막창 구이 120g’이 출시된다. 

맥도날드는 신메뉴 ‘베토디 과카몰레’ 2종(더블, 싱글)을 출시한다.

‘베토디 과카몰레’ 2종은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맥도날드의 스테디셀러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에 아보카도 베이스의 상큼하고 고소한 과카몰레와 매콤한 치폴레 소스를 더했다. ‘베토디’는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의 줄임말이다. 

더블은 비프 패티 2장이 들어 있어 더욱 진한 고기 풍미를 즐길 수 있고, 싱글은 비프 패티 1장으로 구성돼 담백한 고기 맛과 풍부한 과카몰레, 치폴레의 맛을 즐길 수 있다.

   
▲ 써브웨이 ‘오이 샌드위치’(왼쪽)와 피자앤컴퍼니 ‘미니언즈 협업 굿즈·신메뉴’(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써브웨이는 5월2일 ‘오이데이’를 맞아 ‘오이러버’들을 위한 한정판 ‘오이 샌드위치’를 선보인다. 

‘오이 샌드위치’는 이름 그대로 오이만을 메인 재료로 구성한 독특한 콘셉트 메뉴로, 오이를 사랑하는 고객층을 겨냥해 기획된 이 제품은 “오이려 좋은, 오이 샌드위치”라는 위트 있는 슬로건과 함께 선보인다. 

써브웨이는 일반적으로 샌드위치를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지만, 이번 한정 메뉴는 ‘화이트빵, 오이, 랜치소스’의 고정 레시피로 제공된다. 오이 샌드위치는 15㎝로만 판매된다.

국내 피자 프랜차이즈 피자앤컴퍼니(구 반올림피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글로벌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와 협업해 한정판 굿즈와 신메뉴를 선보인다.

신메뉴 ‘HELLO! BELLO!(헬로! 벨로!) 고구마 피자’는 반올림피자의 인기 메뉴인 고구마 피자에 케이준 치즈후라이 토핑을 풍성하게 더했다. 세트 메뉴는 미니언즈 피자타임 A세트(피자, 굿즈 택일), B세트(피자, 순살치킨, 케이준 후라이, 굿즈 택일)로 구성된다. 

미니언즈 한정판 굿즈는 ‘반올림 미니언즈 피자케이스’와 ‘반올림 미니언즈 피규어 양념통’으로, 각각 5월1일과 19일 출시된다. 굿즈는 한정 수량으로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신메뉴는 5월1일부터 쿠팡이츠와 반올림피자 자사앱에서만 단독 판매되며, 미니언즈 한정판 굿즈를 구성한 세트 메뉴 2종은 모든 판매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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