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용감한 형사들4’에서 참혹한 목장갑 살인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오는 2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32회에서는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과 김진수 경감, 이창용 형사, 임욱섭 형사가 출연해 직접 해결한 수사기를 전한다.

   
▲ 사진=티캐스트 E채널 제공


이날 방송에서 소개되는 사건은 공업사가 밀집한 골목의 방수포 아래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로부터 시작된다. 현장은 처참했다. 피해자는 얼굴 전체가 피범벅이었고 멍 자국이 가득했다. 입에는 파란색 목장갑이 들어 있었고, 사망 전 심한 폭행을 당한 흔적이 발견됐다.

피해자의 조끼 점퍼의 지퍼를 내리자 양팔이 뒤로 꺾인 채 빨랫줄로 결박된 모습이 드러나기도 했다. 심지어 부검 결과 사후 성폭행 정황까지 확인돼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하지만 수사가 진행될수록 사건은 더욱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전개된다. 사망 시점은 약 3일 전으로 추정됐지만, 피해자 가족은 한 달 전부터 피해자를 찾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특히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피해자의 거주지에서 불과 1분 거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팀은 현장에 남겨진 파란 목장갑을 비롯해 점포 조끼, 빨랫줄까지 세 가지 단서를 하나씩 짚어가며 범인의 실체에 바짝 다가선다. 모든 증거가 가리키는 범인의 정체와 사건의 실체는 무엇인지 ‘용감한 형사들4’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4’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E채널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생생한 소식과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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