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재훈 기자]르노코리아가 지난 4월 한 달 동안 내수 5252대, 수출 5175대로 총 1만427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4% 감소한 수치다.

르노코리아의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로 195.1% 증가했다. 회사는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4375대 판매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지난달 433대가 판매됐으며 QM6와 SM6는 각각 385대, 39대가 판매됐다.

르노코리아의 4월 수출은 아르카나 5167대를 중심으로 총 5175대가 선적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1.1% 감소한 수치다. 

르노코리아관계자는 "그랑 콜레오스는 5월로 예정된 본격적인 수출 선적을 앞두고 일부 수출 시장에 미리 배정한 사전 선적 물량이 지난 달 수출 실적에 포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