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4일 일요일은 연휴 나들이 차량으로 인해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87만 대로 전망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7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6만 대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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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연휴 나들이 차량으로 인해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귀성 방향은 경부선과 영동선을 중심으로 정체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8시께 정체가 시작돼 낮 12시~오후 1시 사이 절정을 보이고, 밤 9~10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은 오전 9~10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후 5시~오후 6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밤 10~11시께 풀릴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로 오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달래내부근~반포 7㎞ 구간 흐름이 더딘 상황이다.
지방 방향은 남사진위부근~남사부근 5㎞, 천안부근~목천부근 10㎞, 옥산휴게소 부근~옥산 2㎞, 대전~비룡분기점 3㎞ 구간 차량 흐름이 더디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용인~양지터널부근 6㎞, 호법분기점~호법분기점부근 2㎞, 원주분기점~원주부근 5㎞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6시간 △서울~대구 5시간 △서울~광주 5시간 30분 △서울~대전 3시간20분 △서울~강릉 4시간 50분 △서울~울산 5시간 40분 △서울~목포 5시간 5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 10분 △대구~서울 4시간 10분 △광주~서울 3시간 20분 △대전~서울 1시간 4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 40분 △목포~서울 4시간이다.
고속도로 외에도 서울 곳곳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 가운데 나들이 차량까지 몰리면서 도로가 혼잡한 상황이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들이 정체되고 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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