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글로벌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Debut’s Plan)’이 김민재, 장용훈, 백준혁, 박원빈, 추유찬, 정세민, 박준환, 박성현 8인을 스타쉽 뉴 보이 그룹 ‘아이딧(IDID)’ 최종 데뷔 멤버로 확정했다.

지난 4일 오후 8시 ‘뉴키즈 온 더 스타쉽’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EP.9 파이널 데뷔 라이브(LIVE)’에서는 일곱 번째 플랜 ‘파이널 데뷔 평가’로 2400여 명의 팬들과 함께한 뉴키즈의 ‘파이널 데뷔’ 무대가 펼쳐졌다. ‘프리 데뷔 평가’에서 생존한 뉴키즈 김민재, 김지용, 박성현, 박준환, 박원빈, 백준혁, 우하오, 이태건, 장규현, 장용훈, 정세민, 추유찬 등 12인이 마지막 플랜으로 최선을 다해 무대를 꾸몄고, ‘데뷔스 플랜’ 이사회와 팬들의 투표를 통해 데뷔와 탈락이라는 최종 결과를 받아들게 됐다.

   
▲ 그룹 아이딧. /사진=스타쉽 제공


뉴키즈 12인은 팬 매칭 투표로 선정된 ‘꿈을 꿰뚫는 순간’ 팀(김민재, 박원빈, 박준환, 장규현, 장용훈, 추유찬)과 ‘꽃피울 크라운(CROWN)’ 팀(김지용, 박성현, 백준혁, 우하오, 이태건, 정세민)으로 각각 팀을 나눠 ‘파이널 데뷔’ 무대를 완성했다. 뉴키즈의 투표로 ‘꿈을 꿰뚫는 순간’은 박원빈이, ‘꽃피울 크라운’은 정세민이 ID(정체성)멤버로 선택돼 활약했다. 

‘세미 파이널 라이브’가 끝난 후 일주일간의 파이널 투표와 이사회의 평가 점수를 각각 50%씩 반영한 결과, 1등은 ‘올라운더’ 김민재가 차지하며 제일 먼저 아이딧 멤버로 데뷔를 확정했다. 김민재는 “1등은 상상도 못 했는데, 1등인 만큼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 드리도록 하겠다”라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2등은 김민재와 선의의 라이벌 구도를 보여준 장용훈이었다. 장용훈은 “(여러분과) 오래오래 볼 수 있게 돼서 기쁘다. 열심히 하는 장용훈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백준혁과 박원빈, 추유찬이 이사회와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1~3차 팬 투표에서 1등을 차지하며 ‘파이널 데뷔’ 무대에 진출한 정세민은 이번에도 ‘팬 세이브(SAVE)’를 통해 데뷔의 기회를 얻게 됐다. ‘이사회 세이브’의 주인공은 박준환이었다. 박준환은 “포기하고 있었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미 파이널 데뷔’ 무대에서 ‘데뷔스 슈퍼 패스’를 통해 ‘파이널 데뷔’에 진출한 박성현은 이번에도 이사회의 선택을 받아 여덟 번째 멤버로 기적적인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됐다.

김민재·장용훈·백준혁·박원빈·추유찬·정세민·박준환·박성현으로 ‘아이딧’ 멤버가 된 8인은 “그동안 뉴키즈를 지켜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들은 생방송이 끝난 이후 부둥켜안고 눈물을 쏟으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했다.

MC를 맡은 몬스타엑스 주헌을 비롯해 몬스타엑스 셔누와 기현, 크래비티 세림·앨런·성민, 우주소녀 여름·다영·연정, 아이브 가을·리즈·레이, 키키 수이·지유·키야 등 ‘스타쉽 패밀리’가 총출동해 스타쉽 막내 그룹 아이딧의 데뷔 현장을 함께 했다. 

‘파이널 데뷔’ 무대에 아쉽게 진출하지 못한 뉴키즈 8인 김윤서, 미야타 하루, 스즈키 카이라, 이우주, 이준서, 전준서, 조민재, 진보민도 생방송에 함께하며 지난 8개월 동안 동고동락했던 뉴키즈의 마지막 무대를 함께 지켜봤다. 특히 뉴키즈가 모두 꾸민 마지막 무대 ‘우주를 이대로’를 부르는 장면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스타쉽 뉴 보이 그룹 아이딧은 무엇이든 노력으로 결국 해내고야 마는 포부를 담은 그룹명이다. 올해 하반기 데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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