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가 어린이날에 역대 최소경기 300만 관중을 달성했다.

5일은 월요일이지만 어린이날을 맞아 프로야구 경기가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잠실구장(LG-두산) 2만3750명, 사직구장(SSG-롯데) 2만2669명, 고척 스카이돔(KIA-키움) 1만6000명,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삼성-한화) 1만7000명 등 4개 구장은 매진됐고 수원 KT위즈파크(NC-KT)에 1만2015명이 입장해 총 9만1434명의 관중을 기록했다.

   
▲ 어린이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삼성-한화 경기에 어린이 팬들을 비롯해 민원 관중이 입장했다. 이날 KBO리그는 역대 최소경기 3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SNS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누적 관중 297만503명을 기록 중이었던 KBO리그는 이로써 300만 관중을 넘어섰다.

175경기 만에 300만 관중을 달성해 역대 최소경기 기록을 새로 섰다. 종전 기록은 2012년의 190경기로, 13년 만에 15경기나 기록을 단축했다.

지난해 KBO리그는 총 1088만7705명의 관중을 동원해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올해는 프로야구 열기가 더욱 뜨거워져 2년 연속 1000만 관중 돌파가 유력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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