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의 영예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이하 '흑백요리사')과 영화 '하얼빈' 홍경표 촬영 감독에게 돌아갔다.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는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가 방송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영화 부문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그린 영화 '하얼빈'의 홍경표 촬영 감독이 대상을 받았다. 

   
▲ '흑백요리사'(왼쪽), '하얼빈'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CJ ENM 제공


최근 큰 인기를 모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방송 부문 작품상과 극본상(임상춘 작가), 남·여 조연상(최대훈·염혜란)까지 총 4관왕에 오르며 이번 시상식의 최다 수상작이 됐다. 

방송 부문 남·여 최우수 연기상은 '중증외상센터' 주지훈과 '정년이' 김태리에게 돌아갔다. 신인상은 '옥씨부인전'의 추영우와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채원빈이 받았다. 

영화 부문 남·여 최우수 연기상은 '파일럿 조정석, '리볼버' 전도연이, 신인상은 '전,란'의 정성일과 '청설'의 노윤서가 수상했다. 

방송 부문 남·여 예능상의 영예는 신동엽과 이수지에게 돌아갔다. 

'백상예술대상'은 방송, 영화, 연극을 모두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이다. 

[이하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자(작)] 

<방송>
▲ 남자 신인 연기상 : 추영우 '옥씨부인전'
▲ 여자 신인 연기상 : 채원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 남자 조연상 : 최대훈 '폭싹 속았수다'
▲ 여자 조연상 : 염혜란 '폭싹 속았수다'
▲ 남자 예능상 : 신동엽
▲ 여자 예능상 : 이수지
▲ 예술상 : 장영규 '정년이' 음악
▲ 극본상 : 임상춘 '폭싹 속았수다'
▲ 연출상 : 송연화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 교양 작품상 : SBS 스페셜-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 예능 작품상 : 풍향GO
▲ 드라마 작품상 : '폭싹 속았수다'
▲ 남자 최우수 연기상 : 주지훈 '중증외상센터'
▲ 여자 최우수 연기상 : 김태리 '정년이'
▲ 대상 : '흑백요리사:요리계급전쟁'

<영화>
▲ 남자 신인 연기상 : 정성일 '전,란'
▲ 여자 신인 연기상 : 노윤서 '청설'
▲ 신인 감독상 : 오정민 '장손'
▲ 각본상(시나리오상) : 신철, 박찬욱 '전,란'
▲ 예술상 : 조영욱 '전,란' 음악
▲ 구찌 임팩트 어워드 : '아침바다 갈매기는'
▲ 남자 조연상 : 유재명 '행복의 나라'
▲ 여자 조연상 : 수현 '보통의 가족'
▲ 남자 최우수 연기상 : 조정석 '파일럿'
▲ 여자 최우수 연기상 :  전도연 '리볼버'
▲ 감독상 : 오승욱 '리볼버'
▲ 작품상 : 하얼빈
▲ 대상 : 홍경표 '하얼빈' 촬영

<연극>
▲ 백상연극상 : 작품 '퉁소소리'
▲ 연기상 : 곽지숙 '몰타의 유대인'
▲ 젊은연극상 : 극단/공놀이클럽

<특별상>
▲ 프리즘 인기상 : 변우석, 김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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