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제니가 3년 연속 ‘멧 갈라’를 빛냈다.

제니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5 멧 갈라’(The 2025 Met Gala, 이하 ‘멧 갈라’)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 ‘멧 갈라’에 참석하고 있다.

   
▲ 가수 제니. /사진=OA엔터 제공


이날 제니가 레드 카펫에 등장하자 현지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그는 올해 ‘멧 갈라’의 테마인 ‘슈퍼파인: 테일러링 블랙 스타일’(Superfine: Tailoring Black Style)에 걸맞게 블랙 정장 팬츠에 오프숄더 블랙 새틴 점프수트를 매치해 유니크함을 뽐냈다. 또 투톤 중절모로 포인트를 줘 클래식함을 더했다. 

제니의 ‘멧 갈라’ 의상은 샤넬 장인들이 무려 330시간 이상 시간을 들여 완성했다는 전언이다.

제니는 이번 ‘멧 갈라’ 참석으로 또 한 번 글로벌 화제성을 휩쓸었다. 그는 미국 매체 하퍼스 바자, 피플지 등 외신들이 꼽은 ‘‘멧 갈라’의 베스트 드레서’에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하퍼스 바자는 제니를 ‘인간 샤넬’이라고 칭하며 “마치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튀어나온 것 같았다”고 극찬을 보냈다.

‘멧 갈라’는 1948년부터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에 열리는 미국 최대 규모 패션 이벤트이자 세계 최대 패션 자선 모금 행사다. 매해 특정 의상 테마를 선정해 전 세계 유명 인사들과 함께한다.

한편, 제니는 7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의 ‘코첼라’ 비하인드를 대방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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