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간밤 미 증시 상승에도 코스피 지수가 뻗어나가지 못한 채 제한된 등락폭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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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밤 미 증시 상승에도 코스피 지수가 뻗어나가지 못한 채 제한된 등락폭을 나타내고 있다./사진=김상문 기자 |
9일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06포인트(0.00%) 하락한 2579.42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8.45포인트(0.33%) 오른 2587.93으로 개장했지만 더 이상 상승하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또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8.2원 오른 1404.8원에 거래를 시작하며 다시 1400원 위로 올라왔다.
현재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62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외인과 기관은 각각 302억원, 440억원을 팔고 있다. 단,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214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영국 간 무역 협상 타결 소식에 일제히 상승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재차 1400원을 재돌파하는 등 투자심리가 제한되는 요소도 함께 존재하는 상황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가 0.37% 상승 중이지만 SK하이닉스는 1.10% 하락하는 등 주요주 흐름도 엇갈리고 있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2.75%), HD현대중공업(-0.59%), KB금융(-2.75%) 등도 하락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96포인트(-0.82%) 내린 725.63을 기록 중이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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