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남궁민, 연정훈, 박주현 등이 소속된 935엔터테인먼트(이하 935)가 직원 사칭 사기 피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935 측은 9일 "최근 당사 직원을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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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배우 남궁민(오른쪽)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매니저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가수 송가인 측도 같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사진=더팩트 |
935 측은 "소속 연예인의 매니저를 사칭해 소상공인 업체에 접근, 회식을 명목으로 여러 식당과 와인 업체 등에서 고액의 주문을 한 뒤 ‘노쇼’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유발한 사례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 소속 직원 및 관계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외부에 금전 이체나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는다"면서 "유사한 요청을 받으실 경우 절대 송금하거나 대응하지 마시고,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즉시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송가인 소속사 제이지스타도 같은 피해를 겪었다. 지난 6일 제이지스타 측은 "최근 자사 직원을 사칭해 금품을 편취하는 이른바 '대리 구매' 사기 수법이 발생했다"며 935와 비슷한 사칭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바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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