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수도권에 내린 비로 10일 예정됐던 더블헤더 1차전 3경기가 취소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0일 오후 2시부터 열릴 예정이던 잠실 NC-두산, 인천 KIA-SSG, 수원 롯데-KT의 더블헤더 1차전이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 10일 잠실 경기를 포함해 더블헤더 1차전 3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사진=두산 베어스 SNS


전날 경기의 우천 취소로 이날 더블헤더 편성이 됐으나 계속된 비로 1차전이 열리지 못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날 취소된 3경기는 11일(일) 오후 2시 더블헤더 1차전으로 다시 편성됐다.

1차전이 취소된 3곳의 이날 더블헤더 2차전 개시 여부는 날씨와 그라운드 사정을 봐가며 결정할 예정이다. 

고척돔에서 열리는 한화-키움전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LG-삼성의 대구 더블헤더 1차전은 비 예보가 없어 오후 2시에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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