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거래소는 정은보 이사장이 런던사무소 개소식과 '두바이 핀테크 서밋 2025' 참석을 위해 12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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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는 정은보 이사장이 런던사무소 개소식과 '두바이 핀테크 서밋 2025' 참석을 위해 12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거래소는 한국증시의 글로벌 위상 제고 및 외국인 투자 유치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영국 런던에 현지 사무소를 설치하고 15일(현지 시간) 런던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글로벌 투자은행(IB)·자산운용사·인덱스사업자 등 금융기관 및 현지 진출 유관기관·업계 관계자 50~60여명이 참석한다. 런던사무소는 앞으로 영국과 유럽 지역에 위치한 IB, 자산운용사, 연기금, 지수사업자 등 글로벌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네트워킹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정 이사장은 "한국 증시 개설 69년, 외국인 대상 주식시장 개방 33년 만에 글로벌 금융허브 런던에 직접 진출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런던사무소를 통해 해외 투자자들과 현장감 있게 소통하며 우리 시장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또 올 하반기 뉴욕사무소를 신규 설치해 글로벌 4대 권역의 자본시장 마케팅 거점을 확보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싱가포르, 중국 북경, 영국 런던에 사무소를 열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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