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강보합세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91.16포인트(0.04%) 오른 2608.49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억원, 890억원어치씩을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외국인 홀로 799억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삼성전자(-0.17%), LG에너지솔루션(-1.4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98%), HD현대중공업(-0.25%)이 하락세다. SK하이닉스(1.95%), 삼성바이오로직스(1.92%), 현대차(0.77%), 기아(1.30%), KB금융(0.43%)은 오름세다. 삼성전자우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1억3561만주, 거래액은 2조355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7.11포인트(0.98%) 오른 732.51을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8억원, 76억원어치씩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 홀로 217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알테오젠(4.17%), HLB(1.23%), 에코프로(0.21%), 레인보우로보틱스(4.38%), 휴젤(2.19%), 클래시스(0.62%), 파마리서치(0.50%), 펩트론(2.92%), 리가켐바이오(4.02%)가 올랐고 에코프로비엠(-1.27%)만이 떨어졌다.

한지영·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일단 이번 고율관세 유예 조치는 위험선호심리 개선에 기여하는 재료"라며 "미국발 호재가 국내 반도체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모멘텀을 부여하면서 상승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오후 3시 30분) 대비 12.6원 오른 1415.0원으로 장을 시작해 141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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