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스키드로더 주요 부품 품질 무상 보증 기간 최대 3년까지 연장 가능
보증 부품에 문제 발생 시 무상 점검·수리 제공…고객의 경제적 부담 절감
[미디어펜=박준모 기자]대동은 업계 최초로 트랙터, 스키드로더 주요 부품의 품질 무상 보증 기간을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워런티(품질 보증) 연장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 대동이 업계 최초 농기계 품질 보증 연장 상품 출시했다./사진=대동 제공


워런티 연장은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미 대중화된 서비스다. 대동은 고객 선호도 및 충성도를 강화를 위해 출시했다. 트랙터, 스키드로더는 거친 야외 환경에서 일반적으로 5~10년간 사용하며 물리적 부담을 받기 때문에 예기치 않은 고장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워런티 연장 상품은 고객 입장에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감 측면에서 장점을 갖는다.

대동은 다양한 사용 환경을 고려해 워런티 연장 플러스 상품을 트랙터 2종, 스키드로더 3종으로 구성했다. 트랙터는 △2년 또는 500시간 연장 △3년 또는 1000시간 연장 등 2종을, 스키드로더는 △1년 △2년 또는 1000시간 연장 △3년 또는 1000시간 연장 등 3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가입 고객은 기본 품질보증 2년에 3년을 더해 최대 5년까지 무상 점검·수리를 받을 수 있다. 대동 대리점을 통해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구매 계약일로부터 18개월 이내면 누구나 ‘워런티 연장 플러스’ 서비스 상품을 구매 신청할 수 있다.

트랙터의 ‘워런티 연장 플러스’ 보증 영역은 유압부, 전장부, 외장부에 속한 부품들로 각종 밸브류·실린더류·호스류·스위치류·변속레버·연료탱크 등이 포함된다. 스키드로더는 엔진 내부 모든 부품과 유압부 내 모터·펌프·밸브·실린더 등을 보증한다. 

다만 고무호스·타이어·오일·필터 등 소모성 부품과 작업기 부품, 고객 과실로 인한 하자는 보증 대상에서 제외된다. ‘워런티 연장 플러스 보증’ 대상 및 제외 부품에 대한 상세 내역과 구매에 대한 내용은 대동 각 대리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용대 대동 부품서비스사업본부장은 “워런티 연장 플러스는 고객에게 장기적인 안정성과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며, 기계의 최적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대동은 고객 만족을 최우선 삼아 품질 보증 부문에서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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