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KBS1에서 방영되는 ‘행복한 교실’에는염광고등학교 주병덕 교감, 박용호 교사, 서다울 학생(1학년), 남혜원 학생(3학년)이 출연한다. 또한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김승현(정책실장), 김성천(정책대안연구소 부소장)이 각각 출연한다.
■유쾌한 영어 세상, ‘염광고등학교’
영어가 언어, 소통의 의미를 넘어 진로나 취업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건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때문에 학교는 물론 사교육 시장에서도 영어 열풍은 좀처럼 식을 줄 모르는데...이번 <최고의 학교>에서는 영어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줄 특별한 학교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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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광고등학교 학생들. |
2010년 <영어 중점 학교>로 선정된 ‘염광고등학교’가 바로 그 곳! 더불어‘울 학교 ET’라는 별명으로 통하는 영어교사 박용호 선생님의 즐겁고 유쾌한 수업도 함께 만나본다.
<잉글리시 플라자>라는 별도의 공간에 영어 도서관까지 따로 마련된 염광고등학교에서는 기존의 딱딱한 영어 수업에서 벗어나, 교과서와 연계된 퀴즈쇼, 비디오 클립, 영어 연극 등 창의적인 수업이 펼쳐지고 있다. 덕분에 영어 시간이면 졸거나 주위 산만한 학생을 좀처럼 찾아 볼 수가 없다는데.....
이러한 유쾌한 수업 이외에도 ‘잉글리쉬 마켓’,‘나는 팝송가수다’등 폭넓은 영어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안의 작은 ‘영어나라’를 만들어 가고 있다.
다양한 영어체험으로 영어 사교육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한편,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는 ‘염광고등학교’의 특별한 교육 현장을 오는 2월 15일 수요일 오전 11시 KBS 1TV <행복한 교실>에서 소개한다.
■ <위대한 1%의 비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사교육 정보의 진실!
주변을 둘러보면 사교육비 부담에 허리가 휠 지경이라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다. 그런데도 쉽게 사교육을 거부하지 못하는 이유는 행여‘내 아이만 뒤처질까’하는 불안감 때문이라는데....
<위대한 1%의 비밀>에서는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8년에 시작된 민간단체‘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의 김승현 정책실장, 김성천 정책대안연구소 부소장을 초대, 사교육에 대한 오해와 과도한 사교육 위주의 교육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노력에 대해 들어본다.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학부모들 대다수가 사교육을 결정할 때, 자녀들의 성적과 성향이 아닌, 옆집 아줌마, 친구 엄마 등을 통해 선택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성적을 올리고 싶으면 학원을 보내야 한다>, <수학이나 영어는 선행학습이 필요하다>, <우선 성적을 올려놓아야 진로 선택 폭이 넓어진다> 등 사교육에 관한 막연한 오해를 갖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데.....
이에‘사교육에 관한 잘못된 생각 12가지’를 비롯해,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을 근거로 선행 학습보다는 복습 학습이 중요한 이유 등에 대해 들어본다. 그간 학부모들을 불안, 불편하게 해 온 사교육의 진실을 파헤쳐보고,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방법들을 오는 2월 15일 수요일 오전 11시 KBS 1TV <행복한 교실>에서 함께 고민해 본다.
또한, <행복한 교실>에서는 2012년 한해를 학교 폭력, 왕따를 해결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원년기획 캠페인]을 실시한다. 학교 폭력과 관련해 초, 중, 고교생들이 직접 제작한 UCC를 공모, 방송에 반영함으로써 아이들 스스로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결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