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대구 세징야가 2025시즌 4월 K리그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3일 발표했다.
동원F&B가 후원하는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골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두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한 팬 투표를 진행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투표는 가입자당 기간 내 1일 1회씩, 총 3회 참여할 수 있다.
4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7~10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에는 대구 세징야과 대전 김준범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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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 SNS |
세징야는 10라운드 광주전 후반 42분 코너킥을 강력하게 감아차서 상대 골문에 곧바로 꽂아넣는 절묘한 골을 터뜨렸다. 김준범은 9라운드 김천과의 경기에서 전반 31분 역동적인 자세로 발리슛을 성공시키며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다.
‘Kick’ 팬 투표는 지난 8일(목)부터 10일(토)까지 3일간 실시했다. 그 결과 세징야가 5814표(59%)를 받아 3974표(41%)를 받은 김준범을 제치고 ‘4월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세징야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프로축구연맹은 올 시즌부터 이달의 골 수상자의 친필 사인을 받은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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