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화 이글스의 전 마무리투수 주현상(32)이 50일 만에 1군 복귀했다.
한화 구단은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주현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이상규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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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한 주현상. /사진=한화 이글스 SNS |
주현상은 지난해 한화의 마무리를 맡아 65경기서 8승 4패 23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2.65의 호성적을 냈다. 올해도 마무리로 시즌 개막을 맞았지만, 개막 초반 3경기에서 부진(1세이브, 1⅓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20.25)해 3월 27일 2군으로 내려갔다.
한화는 새로 마무리를 맡은 김서현이 23경기 등판해 1패 12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0.83으로 호투하며 마운드의 뒷문 걱정이 없어졌다. 김서현은 세이브 부문 1위를 달릴 정도로 든든한 클로저로 자리잡았다.
주현상은 퓨처스(2군)리그에서도 12경기서 3홀드, 평균자책점 5.40(11⅔이닝 9실점 7자책점)으로 썩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김경문 감독은 주현상을 중간 계투로 활용하기 위해 1군으로 콜업했다.
한편, 14일 1군으로 올라왔던 이상규는 이날 두산전에 7회초 2사 후 등판해 나머지 2⅓이닝을 던지며 4실점했고, 하루 만에 다시 2군으로 돌아갔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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