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속 강보합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5.35포인트(0.20%) 오른 2626.71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393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8억원, 14억원어치씩을 사들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2.24%), 현대차(0.47%),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8%), HD현대중공업(1.56%), 기아(0.88%)는 올랐고 삼성전자(-0.52%), LG에너지솔루션(-3.42%),  삼성전자우(-0.96%), KB금융(-0.21%)은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5.16포인트(0.70%) 내린 728.07에 거래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723억원어치를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1억원, 169억원어치씩을 내다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0.17%), 휴젤(0.14%), 파마리서치(1.83%), 펩트론(0.05%), 리가켐바이오(0.20%)가 올랐고 알테오젠(-1.66%), 에코프로비엠(-0.51%), HLB(-1.23%), 에코프로(-1.31%), 클래시스(-5.69%)는 내렸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뚜렷한 방향성이 부재한 채 개별 모멘텀을 보유한 업종 및 종목장세 흐름이 연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주간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5원 오른 1397원으로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