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펜 최인혁 기자]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탈당을 결정한 것에 "윤 전 대통령의 뜻을 존중한다. 앞으로 재판도 잘 받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선거대책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께서 탈당에 대한 입장을 본인 페이스북에 밝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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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7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5.17/사진=연합뉴스 |
이어 김 후보는 "반드시 저희가 단합하고 혁신해서 국민 뜻에 맞는 그런 당으로 선거운동으로 또 그런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윤 전 대통령께서는 재판 잘 받고 건강도 잘 유지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SNS를 통해 "국민의힘을 떠나는 것은 대선 승리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다"라고 탈당 의사를 밝혔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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