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농협중앙회는 1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제3차 범농협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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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중앙회는 1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지준섭 부회장(가운데) 주재로 '제3차 범농협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농협중앙회 제공 |
지준섭 부회장이 주관하는 범농협 비상경영대책위원회는 계열사 손익 중심으로 진행되던 기존 회의체를 확대·격상한 것으로, 중앙회·농축협·계열사를 아우르는 범농협 비상경영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상경영 실시 전 수립한 계열사별 비상경영대책 이행사항 점검 △계열사별 상반기 목표달성 추진 계획 △농축협 경영실적 및 비상경영대책 등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중앙회 및 계열사 예산의 20%를 절감하는 고강도 자구책 시행으로 범농협 차원의 경영위기 극복 의지를 확고히 했다.
지 부회장은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실질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최근 주요기관들이 한국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하고 있는 등 경영여건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만큼, 속도감 있는 비상경영대책 시행으로 상반기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달라"며 "경영여건이 어려운 농축협에 대해서는 맞춤형 대책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당부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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