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심각성 엄중히 인식…주민 안전·일상 회복 최우선 과제"
[미디어펜=김준희 기자]포스코이앤씨는 최근 신안산선 제5-2공구 지하터널 공사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심려와 피해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20일 밝혔다.

   
▲ 포스코이앤씨 사옥 전경./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는 “회사는 이번 사고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피해 주민분들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신속하고 책임 있는 보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피비용, 영업피해 보상을 일부 선지급하고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차량을 운영하는 등 지원 방안을 피해 주민분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이앤씨는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위해 사고조사위원회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신안산선 전체 노선에 대한 안전점검 역시 시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이번 사고로 인해 불편과 고통을 겪고 계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고 피해 주민분들의 삶이 하루 빨리 안정되고 회복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현장 인근 주민들은 이날 국회에서 광명시, 지역구 국회의원, 광명경실련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에 신속한 보상과 종합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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