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방송화면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5일인 오늘은 따뜻한 가을날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날 수도권과 영서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여전히 짙을 것으로 보여 건강에 유의해야겠다.

오늘 아침엔 안개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없지만, 오전 5시30분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안개가 껴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사라지겠고, 날씨도 점차 맑아지겠다. 다만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출근길에 비가 살짝 지나는 곳이 있겠고, 충청 이남 서해안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또한 강원 일부 지역은 아직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겠다. 이번 주말 멋진 단풍을 보기위해서는 남부지방으로 향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오전 5시 30분 기준, 천안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106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아 있다. 하지만 충청 지역은 점차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수원이 102마이크로그램, 서울도 89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2배 가량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상태다.

이날 수도권과 영서 지방은 미세먼지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치솟겠고, 강원 춘천권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 아침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오른 기온을 보이고 있다. 서울 9.5도, 대전 7도, 대구 6.5도를 가리키고 있다. 낮에는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져서 서울 18도, 강릉 19도, 전주 18도, 부산 20도까지 오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