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대화제약의 주가가 경구용 함암제 임상시험 성공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다.
5일 오전 9시39분 현재 대화제약은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4만91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3일 장 마감후 대화제약은 자체 개발한 경구용 항암제 ‘DHP107’의 임상3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주사제 형태의 항암제 ‘파클리탁셀’을 투여와 과민반응에 따른 환자의 불편함과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경구용으로 개발한 개량신약이다.
대화제약은 이번 임상자료를 토대로 오는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국내 시판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내년 국제학회에서 임상자료를 발표하고 해외 기술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