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K-뷰티 산업의 글로벌 진출과 통상규제 리스크 대응 전략'을 주제로 올해 제2차 통상법무 카라반 글로벌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 산업통상자원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산업부와 대한화장품협회·한국기업준법포럼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K-뷰티 산업 관계자 및 통상·법률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최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확산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규제 환경 속에서 복합적 규제 리스크와 분쟁 가능성이 확대됨에 따라 기업의 사전 대응 역량 재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중국 화장품 인증·성분규제 변화와 실무 대응 전략 ▲화장품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 ▲K-뷰티 유럽 진출 확대와 수입규제 대응 전략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업 컴플라이언스 구축 등을 상세히 논의했다. 아울러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통상규제 동향을 점검하고 K-뷰티 수출기업을 위한 실무적인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은 "급변하는 통상규제 환경 속에서 정부와 업계, 법률전문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을 때 K-뷰티 산업은 더욱 탄탄한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주요 분야를 대상으로 통상법무 카라반을 이어나가면서 업계 애로를 선제적으로 청취하고, 통상규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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