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코미디언 겸 배우 박보미가 둘째를 임신했다.
박보미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올해 10월 출산 예정임을 알렸다. 아이 태명은 '설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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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보미, 전 축구선수 박요한 부부. /사진=박보미 SNS |
그는 "사랑하는 시몬이를 먼저 천국으로 보내고 이후 두 번의 유산을 겪었다. 그 시간들을 지나며 시험관 시술을 시작하게 됐다. 그 과정을 겪으면서 한 생명을 품는 일이 결코 당연하거나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정말 말로 다할 수 없는 너무나도 소중하고 놀라운 기적이라는 사실을 마음 깊이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박보미는 현재 임신 19주 차다. 그는 "설복이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며 "좋은 소식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박보미는 2014년 KBS 공채 29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미스터 션샤인' 등에 출연했다.
박보미는 2020년 전 축구선수 박요한과 결혼, 2022년 첫 아들 시몬 군을 출산했으나 이듬해 아들상을 당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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