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이번 주말 극장가는 '톰 아저씨'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하 '미션 임파서블 8')의 독주 속에 할리우드와 한국, 거기에 일본 영화까지 가세해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 8'은 22일 100만 명 관객 몰이에 성공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일 현재 누적 관객수는 115만 2000여 명. 다른 작품들의 추적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 이번 주말에도 극장가는 온통 '톰 아저씨'를 보려는 관객들이 몰릴 것으로 어렵지 않게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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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넷째주 주말 극장가는 '미션 임파서블 8'(사진 위 왼쪽)의 독주 속에 디즈니 실사 영화 '릴로&스티치'(위 오른쪽), 한국영화 '야당'(아래 왼쪽), 일본 영화 '나를 모르는 그녀의 세계에서'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각 작품 제작사·홍보사 제공 |
2002년 개봉한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디즈니에서 실사 영화로 다시 만든 '릴로&스티치'는 22일 1만 2000여 명이 관람해 '미션 임파서블 8'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우주에서 온 외계 악동 스티치가 하와이에 불시착해 외로운 소녀 릴로(마이아 케알로하)와 함께 살며 겪는 일을 담았다.
개봉 한 달을 넘긴 황병국 감독의 영화 '야당'(1만여 명), 일본 청춘 영화 '나를 모르는 그녀의 세계에서'(4000여 명),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관람해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다큐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4000여 명) 등이 그 뒤를 이어 이번 주말도 관객과 만남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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