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클러스터 배후, 직주근접 핵심 입지로 수혜 기대
양지지구 내 2161가구 브랜드타운 형성, 첫 중대형 공급
[미디어펜=서동영 기자]SM스틸건설부문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을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시행사는 삼라다.

   
▲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 투시도./사진=SM스틸건설부문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은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9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양지지구에 처음 공급되는 중대형 아파트이며 전용면적 84㎡, 123㎡로 구성됐다. 

양지지구에는 앞서 공급된 1164가구 규모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1~3단지’가 위치하며,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과 함께 향후 2161가구 규모의 브랜드타운이 완성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지지구는 삼성전자(2031년 가동예정)와 SK하이닉스(2027년 가동 예정) 반도체 클러스터를 차량 1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SK하이닉스가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사업면적이 415만㎡에 달한다. 평택 고덕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의 사업면적이 390만㎡보다 크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월 24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1기 팹(반도체 생산공장) 첫 삽을 떴다. 업계에서는 인근에 위치한 양지지구가 가장 빠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의 입주 예정 시기가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1기 팹 준공 시점(2027년 예정)과 맞물려 관련 종사자 등의 풍부한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단지와 약 3㎞ 떨어진 곳에는 용인 국제물류4.0유통단지(2027년 준공 예정)도 조성되고 있다. 

단지는 중부대로(42번 국도), 영동고속도로 양지IC 등 교통망을 갖춨다. 올해 초에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안성~용인~구리 구간이 개통돼 서울까지 3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또한 태봉산과 노적산, 근린공원 등 녹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양지체육공원, 수목원, 캠핑장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바로 옆에 중학교 예정부지가 위치하며, 인근 양지초등학교와 용동중학교도 도보로 통학 가능하다.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의 견본주택은 오는 6월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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